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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친구여친
나이 : 30대 후반
직업 : 경리
성격 : 솔찍함

꽤오랫동안 애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섹파도아닌 이상 애매모호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친구입니다
만나온지는 4년?정도 된것 같네요
지금은 오빠가 하는 회사에서 경리 일을 하고있지만 처음 만났을 땐 미용실 디자이너와 손님이었습니다
혼자 일하는 작은 동네 미용실을 하고 있었는데 그냥 머리를 잘 자르는 것 같아서 단골로 이용했었죠
미용실가서도 머리만 자르고 별다른 얘기도 안하고 그냥 대화라고 해봐야 요즘 회사많이 힘들죠?
뭐그 런 형식적인 대화만하는 그냥 손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관계였죠
그날도 평소처럼 머리를 자르고 카드로 계산하고 미용실을 나왔었죠
그리고 핸드폰을 이것거것 확인하면서 집으로 향하고 있는데 문자를 보니 이게 웬 떡
머리자른 비용이 12,000원이 아닌 120원으로 결제가 된것입니다
순간 고민합니다 그걸가서 솔직히 말하고 다시 결제해 아님 모르는 척해
한 3초간 고민하다가 단골이기도 하고 몇푼 아껴서 부자될것도 아닌데 다시가서 결제해달라고 합니다
그랬더니 제가 이런 실수를 ㅎㅎㅎ 웃으며 고맙다고 하네요
그래서 커피나 한잔사라고 형식적으로 말했는데 밥먹으로 가자네요
제가 퇴근후 좀늦게 간 상태라 거의 마감시간이었고 제가 마지막 손님이어서 바로 셧터내리고 근처가서 밥먹으로 갑니다
대화가 좀 통했는지 2차로 이어집니다 근대 술을 못마신다고 빼네요 자긴 한잔만 먹어도 취한다고
그런데 정말입니다 소주 한잔먹으니 제가 한 2병먹었을 때 상태가 됩니다 혀도 좀 꼬이고
원래 통통 글램스탈을 좋아하긴하는데 먼저 들이데는 스탈이 아니라서 그동안 드리되지 않았을 뿐 호감을 갖고 있던 쳐자였습니다
타이임 맞게 돌직구 날립니다 같이있고 싶다고 말은 쉬운여자 아니라고 하는데 이끄는 데로 따라옵니다
모텔 드러가자가 마자 강간하듯 벽으로 밀치고 미친듯 벗기고 물고 빨고 쌉니다 나중에 들으니 그런식으로 거칠게 하는게 좋았다고.... 제가 많이 굶은 것도 속궁합이 잘맞아서 잠안자고 저의 새벽까지 쉬었다 하고 쉬었다 하고 3차전 4차전 쉼없이 한것같네요
위에서 왕복운동을 하면 다리를 흔들면서 타이밍맞게 엉덩이를 맞쳐주는데 안싸고는 못버티겠더군요
아직까지 스킬가진여자를 만나보지를 못한것같네요... 그렇게 만남이 시각되어 퇴근후 그녀의 마감시간에 맞쳐서 다른사람눈을 피해
미용실안에서도 관계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미용실안쪽에 휴게실을처럼 간이침대랑 냉장고 화장실이 있었음)
이런식으로 애인같은 만남을 1년정도 이어오고 있는 와중 그녀가 뭔가 달라졌음을 감지합니다
카톡이나 전화를 하면 늦게 답하다던가 아님 모텔에 같이 있다가도 전화가 오면 받지않거나 받더라고 금방끊고 이상한 전화라고 둘러됩니다.. 뭔가 수상한데 증거가 없습니다... 폰은 비번으로 잠겨있어서 확인할수도 없고..... 뒤에서 신경안쓰는 척하면서 패턴을 슬쩍봐둠니다... 담날 항상 제가 먼저 일어 났기 때문에 어제 봐둔 비번으로 핸폰을 풀어봄니다
그순간 머리가 띵... 배긴감이 치밀어 오름니다.. 카톡을 보니 다른 인간이란 빨고싶다 빨아주게 먹고싶다 나한테했던말과 같은 톡이 오갔더군요... ㅅㅂ 그이후 온갖 쌍횩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제가 왜그랬나 싶습니다... 사귀는 것도 아니었는데...
그녀는 저보다 4살연상에 사별?에 애딸린 ㅇㅈㅁ였기에 사귀귀엔 좀 그렇고 그냥 그렇게 만나왔던거죠
그런데 떡정이란게 무서운데 몇달 후 다시연락되고 지금까지 친구아닌 애인아닌 섹파아니 사이로 만나고 있죠

사진은 그동안 찍은사진 무작위로 올린거라 복장등이 다름니다
예전엔 사진이나 동영상 자주찍었는데 그 사건이후로 사진에 거부감이 있는것 같더군요
다 지우라고 한거 안지우고 있었죠
반응좋으면 이번에 다시만나서 인증샷으로 찍어보도록 할께요